편의점 삼각김밥의 사소한 비밀. 편의점


편의점에서는 보통 하루에 2번 식품류가 입고된다.

평균적으로 삼각김밥이 제조후에 편의점 냉장고로 들어오는 시간은 제조후 8~10시간 후

그리고 진열 기간은 20~24시간 정도. 유통기한은 32시간.


가령 세븐일레븐의 경우

낮 12시에 제조후 저녁 8~11시에 점포로 입고되고 그 다음날 저녁 8시에 유통기한이 종료가 되는 파트와.

밤 12시에 제조후 아침 8~11시에 점포로 입고되고 그 다음날 아침 8시에 유통기한이 종료가 되는 파트가 있다.


가끔 초보 편의점 알바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재고정리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는 이유중 하나는

이 두 파트의 김밥은 같은 물품인데도 바코드가 다르다.


편의점 알바들은 퇴근 직전 하루에 1번씩 식품의 폐기등록을 해야하는데..

자, 알바가 배고파서 김밥을 하나 쓱싹 먹었다. 그리고 몰래 폐기등록을 하게되지.

어라? 폐기 등록 페이지에 같은 물품이 이미 적혀 있네요.

... 이 경우 초보알바들은 이미 등록된 폐기물품의 수량을 1개 늘리는 짓을 할때가 간혹 있다.

같은 물품이니 당연히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겠지...


천만에.. 수량을 늘린 그 김밥은

지금 먹는 그 김밥이 아닌 그 김밥이 들어오기 12시간전에 들어온 전 파트의 김밥인것이다.


그리고 저녁 12시.. 정산을 누르면 난리가 납니다.

한 파트의 김밥은 재고가 -1이 되어있고 한 파트의 김밥은 재고가 1개 남았는데 어딜가도 보이지 않고..


어익후.. 그리고 뭔가 이상하다는걸 눈치챈 점장은 사건을 파해치고.

딱.걸.렸.네. ㄳ.


교훈. 폐기등록 할때는 꼭 바코드를 확인하자.


※내 이야기 아님. 난 그렇게 허술하지 않아.

다만 예전 알바할때 내 앞파트&내 뒷파트가 저런짓을 자주해서 내가 무지 귀찮았을뿐. 내가 재고를 맞췃거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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